리뷰/카페 리뷰

서울 근교 데이트_성남 전통디저트 카페 '새소리 물소리'

주인장 페이니 2021. 12. 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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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은행동에 들렀다가 바로 서울로 가기 아쉬워서

오빠랑 성남 카페를 검색해보니 나온 성남 전통디저트 카페 '새소리 물소리'.

 

오랜만의 전통찻집 카페라 반가웠다.

 

노트북 일을 잠깐 할 때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게 되지만

커피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카페에서 힐링도 하고 싶고 마음편히 수다를 떨고 싶을 땐

전통찻집 같은 곳이 적합한 것 같다.

 

그렇게 찾게 된 성남의 전통디저트 카페 '새소리 물소리'.

새소리 물소리의 풍경.

한옥 구조의 실내에서 먹을 공간도 어느정도 충분하고(별채까지 있다)

실외의 공간 또한 꽤 넓은 편이다.

 

가을에 가는 풍경이 참 예쁜 것 같다.

산과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공기도 좋고, 건강해 지는 기분이다.

나무 위에 실제로 새집도 있고,

뒷마당에 가보면 우물도 있고, 주차장 쪽엔 실제로 물이 졸졸졸 흐르는 곳을 지나와야 한다. 

확실히 요소 하나하나가 예스럽고 멋진 풍경 맛집이다.

나는 시원한 오미자차, 오빠는 대추차. 

전통찻집이지만 가비차라는 이름으로 커피도 팔고 있다.

그리고 너무 좋은 색이 예쁜 경단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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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아직 만으로 20대 후반 이지만ㅎㅎ)

케잌보단 떡이, 커피보단 전통차가 더 좋은 것 같다.

 

내가 유당분리증(?)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카페에서 우유 들어간 디저트를 먹고나서 속이 더부룩할 때가 있는데

떡이나 전통차는 먹어도 속이 편하고 맛있어서 좋다. 

차도 맛있고, 디저트도 맛있고, 뷰도 예쁘고, 공기도 좋고.

서울에도 꼭 한옥컨셉은 아니더라도 트렌디한 전통찻집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내가 차려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서울 근교로 색다른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면

강남에서 30분거리의 성남 '새소리 물소리'에서의 힐링타임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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