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갤러리아 1층을 돌아다니다가 알게 된 불리 1803. 오빠가 이거 보면서 엄청 향 좋다면서 사주겠다고 하더니 어느 날 갑자기 선물로 사 왔다. 상자부터 고급짐. 갤러리아에서 구경했을 때 바디로션, 바디워시 치고는 꽤 가격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뜻밖의 선물이라 기분이 좋았다. 평소엔 올리브영이나 마트에서 파는 바디로션, 바디워시만 사용했기 때문에 불리 180 같은 바디제품은 처음이지만 선물로 받았으니 기분 좋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케이스 자체가 명화 느낌. 맨날 마주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케이스. 이런 케이스부터 예쁜 바디제품을 써본 적이 없는데 뭔가 고생한 나 자신을 생각해주는 듯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선물이다. 향은 이름이 어려워서 한국어 스티커 부분 찰칵. 직원분에게 제일 잘 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