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MALONE
Room spray / Cologne
생일 선물로 학교 후배로 부터 받았던 조말론 룸스프레이 늦은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평소에 향에 예민해서 룸스프레이를 사용해볼 생각은 못했는데,
룸스프레이 선물 받은 김에 한 번 써보기로.
이렇게 조말론 시그니쳐 패키지에 쌓인 룸스프레이.
신기한게, 재작년 생일에 회사 여자 팀장님으로부터 선물로 받았던 조말론 향수와 같은 향이었다.
바로,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향.
당시 팀장님은 나한테 이 향이 어울릴 것 같아서 잉글리쉬 프리지아 향으로 골랐다고 했다.
평소 향에 예민한 편이라 향수가 많지도 않고, 향수를 자주 뿌리진 않지만 가끔 향수 뿌리고 싶은 날에 뿌린다.
정확히는 코롱인데, 코롱=향수인가? 향알못으로서는 헷갈리는 부분.
룸스프레이도 내가 받았던 조말론 잉글리쉬 프리지아 코롱의 향과 아예 같은 향이다.
근데, 룸스프레이인 거.
신기하게도 한 번 뿌리면 2~3일까지는 잔향이 남는 듯 하다.
옷장에 살짝 뿌려두어도 향이 자연스럽게 옷에 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롱을 대용량으로 만들면 룸스프레이가 되나? 아니면 조금 다른 성분으로 만드나?
조말론 룸스프레이는 처음 봐서 이런 궁금증 발생ㅋㅋ
보다시피 엄청 대용량이다.
위의 궁금증에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향 룸스프레이와 코롱 본격 비교.
룸스프레이 용량은 175ml이고, 코롱은 30ml 이다.
분명히 같은 향인데 코롱 향은 좀 더 진한 느낌이 들고,
룸스프레이는 덜 진한 느낌이 들어서 성분을 확인해봤다.
룸스프레이 성분 : 에어프레쉬너 베이스, 향료
코롱 성분 : 변성알코올, 정제수, 향료, 리모넨, 부틸페닐메칠프로피오날, 리날룰, 제라니올, 헥실신남알, 벤질벤조니에이트, 시트로넬올
뭔가 코롱 선분이 훨씬 복잡한건지, 룸스프레이 성분을 함축법으로 쓴건지 어쨌든 성분은 달라보인다.
룸스프레이는 용량이 꽤 커서 양이 잘 줄지 않으면 디퓨저로 사용해도 된다고 한다.
오빠가 얼마전에 사준 프리지아 꽃과 함께.
프리지아 꽃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꽃 본연의 향이 정말 좋다.
꽃도 예쁘고, 은은하게 나는 향도 좋고, 꽃말이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도 좋다.
꽃 하나로 방 안이 화사해지는 기분ㅎㅎ
얼마전 유튜브에서 조말론 라임앤바질을 쓴다는 유튜버 2명을 봤는데,
거의 2주 동안 라임앤바질 향을 좋아한다는 유튜브를 봐서 그런지
조말론 매장에서 라임앤바질 향도 한 번 시향해 보고 싶어졌다.
이상 협찬/광고 없는 조말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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