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CLE PICKLE
서울 용산구 신흥로 95
영업 매일 12:00~21:00
오빠랑 처음으로 가본 해방촌.
마침 저녁도 되어가서 이왕이면 저녁 뷰를 예쁘게 볼 수 있는 루프탑 카페를 가보고자
폭풍서치를 했고, 찾아낸 FICLE PICKLE.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는 길에 예쁜 뷰들이 참 많았다.
그냥 집 사이로 보이는 해방촌의 저녁 뷰도 근사한 포토월이 되었다.
피클피클 가는길에 보인 해방촌뭐뭐 라고 해서 계단에 올라가서 해방촌 뷰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루프탑 레스토랑, 카페가 참 많더라.
저 멀리 보이는 일몰ㅎㅎ
옥상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옥상에 예쁜 구슬 조명만 달아놓아도 강력한 영업 포인트가 된다.
예쁜 루프탑 레스토랑/카페들을 보면서, 굳이 폭풍서치 하고 오지 않았어도 되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냥 걸어가다가 '어, 저기 예쁘다. 저기 가자' 해서 아무데나 들어가도 될 것 같다. 해방촌은.
예쁜 배경에 남친 뒷모습 찰칵ㅎㅎㅎ
예쁜 배경에 멋진 내 남친 또 찰칵.
어깨가 참 넓으시군요😊
드뎌 피클피클 도착.
와우 브랜드 정체성이 뚜렷한 카페로군.
이 피클피클이 오이 피클을 따서 만든 이름인가?
뭔가 오이를 연상시키는 피클피클 시그니처 'Green' 컬러.
1층, 2층 자리 다 필요없어.
보지도 않고 주문하자마자 무조건 루프탑으로 올라온 우리.
루프탑에서 저 유리벽과 가까운 로얄석(?)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괜찮은 쿠션자리 획득.
쿠션자리쪽 나무벽에도 피클피클.
간판 모양도 그렇고 이정도면 오이피클에서 따온 로고 인정?
예쁘게 멋있게 차려입고 온 사람들이 많았다.
오빠랑 나만 완전 거의 츄리닝차림ㅎㅎㅎ 뭐 어때. 편하면 됐어.
뷰 좋은거 인정?
인정. 저기 저 의자에도 온갖 피클피클 테이프 + 테이블도 그린컬러.
이정도면 브랜드 정체성 각인 뽝 하기위해 마케팅에 힘 좀 주신듯ㅎㅎㅎ
나는 아아, 오빠는 라떼 짠. 커피컵도 그린컬러와 피클피클.
알겠어요. 여기 시그니처 컬러 그린에 오이피클 연상시킨거 맞죠?
브랜드 정체성 wow.(인정합니다)
근데 정체성 잘 살려서 곳곳에 포인트를 잘 준거 인정.
약간 외국 느낌 나네요ㅎㅎㅎ
점점 날이 더 어두워지고, 불빛 반짝반짝한 예쁜 뷰 볼 준비 되어있습니다!
저 멀리 남산타워도 불이 켜졌네요ㅎㅎㅎ
역시 피클피클 로고와 함께.
뷰 정말 예쁘네요.
이렇게 시티뷰를 건물 내에서 본거 말고, 루프탑에서 본건 거의 처음인것 같아요.
뭔가 더 생생하게 와닿는 느낌.
유리벽앞에서 사진 찍는 분들도 꽤 있었어요.
너무 예쁘다.
이런 멋진 뷰 보이는 곳에서 살고 싶다.
맛있는 커피와, 멋진 뷰와, 그린 컬러를 한가득 느낀 카페 FICKLE PICKLE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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