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카페 리뷰

고즈넉한 성북동 전통 한옥 카페 "수연산방"

주인장 페이니 2022. 3.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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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산방

소설가 이태석 선생의 가옥을 살려 만든 전통카페 


성북동에 가면 카페든 식당이든

전통적인 분위기에서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래서 찾은 수연산방.

수연산방은 소설가 이태준 선생이 머물면서

생전에 작품을 실제로 집필한 곳이라고 한다.

이태준 선생님이 이곳의 당호를 수연산방이라고 했다고 한다.

이태준 선생의 가옥을 그대로 살려

카페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마당과 방에서의 요소 하나하나에서

전통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메뉴도 대추차, 생강차, 단호박 빙수 등 

전통적인 음식을 팔아서 그런지

타 한옥카페나 전통찻집보다

훨씬 더 느낌있는 곳 같다.

그래서 그런지 수요미식회, 놀면 뭐하니?

등에서도 방송되었던 곳이다.

늦가을쯤 오빠랑 여기를 방문해서

대추차를 먹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서

가족이랑도 한 번 더 방문했다.

2번 방문해서 거의 모든 메뉴를 먹을 수 있었다.

또 특이한 점은 이렇게 전통적인 곳에서

주문은 아이패드를 통해 비대면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이라는 점. 

가격이 합리적이진 않다는 점 참고.

늦가을의 분위기와 봄의 분위기,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다른 수연산방.

아무래도 가옥이었기 때문에 

여러 명이 가서 앉아있기에 공간이 협소한 편이긴 한데,

옆 창으로 자연이 예쁘게 보이는

4인석 자리도 따로 예쁘게 마련되어 있다.

(예약석은 아니고, 선착순이라고 한다.)

정~말 전통적인 느낌의 찻집이었다.


공감과 댓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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