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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룰루그릭요거트(lulu Yogurt)"_손쉽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디저트를 완성할 수 있는 그릭요거트@압구정 갤러리아

주인장 페이니 2020. 11.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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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u Yogurt

압구정 갤러리아 WEST B1 식품관

 

요즘들어 내가 즐겨보는 유튜브 브이로그의 유튜버들이 그릭요거트에 그래놀라 넣어 만든 간식을 많이 만들어 먹길래,

간단하고 맛있어보여서, 나도 해먹어보려고 제대로된 그릭요거트를 찾던 참이었다.

 

코스트코에 갔을 땐 내가 딱 원하던 그릭요거트가 안팔아서

다니다가 괜찮은거 있음 사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빠랑 갤러리아 WEST갔다가 딱 발견.

 

바로 lulu yogurt 이다.

 

요건 브로셔.

무첨가물, 무당, 무보존제의 프리미엄 그릭요거트라고 한다.

 

믿고 사먹어보기로 결정.

종류는 룰루 리얼 그릭 hard(꾸덕꾸덕한 식감의 치즈 요거트), 룰루 플레인 요거트, 리얼 푸룻 콸콸 요거트 이렇게 있었던것같다.

 

룰루 리얼 그릭 hard가 뭔가 오리지널 느낌이 나서, 리얼그릭 hard만 하나 사려고 했는데, 

오빠가 룰루 플레인 요거트까지 얹어서 사줬다.

내가 워낙 평소에 '그릭요거트, 그릭요거트'하면서 내가 딱 생각하는 그릭요거트 찾으러 다녔어서그런듯.

 

더보기

tmi : 요새 외국에서 살고 있는 내 또래의 회사다니는 사람들 vlog를 유튜브로 구독해서 보고있는데,

일본에서 일하든 미국에서 일하든 그릭요거트에 그래놀라 안해먹는 사람이 없는거다.

원래 남이 먹으면 더 맛있어보인다고, 평소에 오트밀이랑 그래놀라 그렇게 즐겨먹지도 않는데

그 사람들이 vlog에서 매일 맛있게 먹으니까 괜히 해먹어보고 싶어졌다.

 

오프라인으로 4만원 이상 구매해서였나(?) 룰루 플레인 파우치 요거트도 하나 증정받았다.

유통기한이 냉장보관시 15일이라고하는데, 간식이 아니라 매일매일 주식으로 요거트만 먹어도 다 못먹을 양일듯... 

(유통기한 며칠 남겨놓고 매일 배부르게 요거트 해먹은거 안비밀)

 

브로셔에 있는 요거트로 만든 예쁜 간식들을 보고, 나도 저렇게 예쁘게 해먹어야지~ 생각하고,

내침김에 맛있어보이는 그래놀라까지 구매하기로 결정!

 

저 사진들을 보고 이미 머릿속에 어떤 비쥬얼의 그래놀라를 사야겠다는것까지 결정해둔 상태로

요거트 파는곳 바로 옆에 있는 갤러리아 식품관 마트에서 그래놀라까지 구매완료.

 

그렇게 구매하게 된 그래놀라, BIO Crunchy.

오가닉 크런치 뮤즐리 + 베리, 딸기 등 빨간 말린 과일들로 구성되어있다.

 

생각보다 그래놀라 종류가 5가지 정도로 꽤 다양했고

저런 말린 과일 개인적으로 그렇게 선호하진 않지만,

내 머릿속에서 생각해둔 비쥬얼에 저런 빨간 말린 과일이 들어있는거라서

'먹기도 좋은 떡이 맛도 좋댔어'라는 마음으로 저걸로 결정했다.

이게 sns의 폐해인가.

 

요거트들은 냉장팩에 얼음 팩과 함께 포장해주어서, 집까지 요거트 2개가 냉장상태로 잘 공수되었다.

정말 냉장고로 옮긴듯이 아~주 차갑게 유지되어있었다.

 

냉장팩으로 포장해주는건 몰랐는데, 엄청 센스 굿.

 

왼쪽이 룰루 리얼 그릭 hard(꾸덕꾸덕한 식감의 치즈 요거트),

오른쪽이 룰루 플레인 요거트.

 

여우 그림이 귀엽다ㅎㅎ

왜 요거트 심볼캐릭터를 여우로 했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다.

물론 귀엽다는 얘기.

 

자세하게 하나씩.

오른쪽 짧은  통이 꾸덕꾸덕 hard 그릭 요거트. 

한눈에 봐도 엄청 꾸덕꾸덕해 보이는데,

 

실제로 먹어보니까 정말 꾸덕꾸덕한 정도가 매우 '강'이다.

 

브로셔에 설명된대로, 요거트인데 치즈 느낌?

어떤 식감이냐하면, 리코타 치즈 샐러드 먹을 때 위에 올라간 리코타 치즈 먹는 식감인데, 맛은 요거트와 모짜렐라 치즈 중간 사이의 맛이다.

 

왼쪽 긴 통이 룰루 플레인 요거트.

 

개인적으로, 그릭요거트 초보자분들은 이 플레인 요거트로 시작하시는걸 추천.

평소에 마트에서 사먹는 요거트 식감과도 비슷하고(그래도 알갱이 같은건 씹힌다), 맛도 더 평소에 알던 요거트와 비슷하다.

 

꾸덕한 요거트랑 이 플레인 요거트 둘 다 뮤즐리를 넣어 먹어봤는데, 플레인 요거트에 넣어먹는게 더 먹기 편하고 맛도 좋다.

 

그래도 처음엔 꾸덕한 hard 요거트에 기대감이 좀 더 있었기에,

hard 요거트부터 시식해보았다. 열어보니, 정말 치즈같다. (식감도 리코타치즈)

 

요~렇게 스푼으로 한가득 퍼서 그래놀라를 넣으니,

진짜 거의  치즈 느낌. 정말 건강에 좋을 것 같은 그릭 요거트 느낌.

요거트의 약간 새콤하고 신 맛을 기대하고 먹으면 정말 치즈같은 느낌에 약간 느끼할 수도 있다.

 

나도 처음엔  '이렇게 먹어야 진짜 그릭요거트지'하고 한입 크게 먹었다가,

내가 생각했던 맛보다 훨씬 담백하다는걸 인지하고

그 이후론 저거 먹을 때 저기에 올리고당 엄청 넣어 내 입맛대로 맞춰 먹었다.

 

이렇게 예쁜 요거트 디저트 완성!

사실, 디저트도 아니고 저렇게 한끼해도 될 정도이다.

생각보다 엄~청 배부르다.

저 그래놀라 안넣어먹어도, 요거트만 먹어도 배부른 느낌이 드는데 그래놀라까지 넣어먹으니

거의 밥 먹었은것처럼 배부르다.

 

인스타에서 많이 보이는 요거트 디저트 만들기 을~매나 쉽게요?!

예쁜 꽃과 함께 또 한컷.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맛도 나름 괜찮긴한데,

그릭요거트 초보자들이 해먹기엔 이 꾸덕한 요거트 + 그래놀라 조합보단,

 

이렇게 플레인 요거트+그래놀라 조합을 훨씬 추천한다.

나도 hard 요거트 + 그래놀라는 저렇게 예쁘게 먹어보고 이후엔 거의 플레인 요거트만 먹었다.

꾸덕한 요거트는 그냥 요거트 자체에 올리고당 많이 뿌려서 달달하게 먹었다.

 

건강에도 좋고,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그릭요거트 룰루 요거트로 잘 해먹고 있다.

 

※참고로, 룰루요거트가 압구정 갤러리아 west B1에 계속 위치해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정식으로 입점한게 아니라 약간 pop-up 식이었던 것 같기도해서, 룰루요거트를 오프라인으로 사기 위해 방문하시는 분은 갤러리아에 문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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