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관
숙박, 음식, 쇼핑, 워터파크, 테마파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왕국 같은 호텔
1. 가격
제주 신화 월드 가격 : 359,000
룸 타입 :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관 디럭스 킹(모실 수영장, 테마파크 1일 1회 이용권 포함 / 조식 미포함)
체크인하는 로비에서부터 느껴지는 거대 왕국 같은 느낌.
사진에서만 보이는 건 신화 월드의 극히 일부분일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규모가 크다.
제주 신화월드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로비의 평면도.
리조트는 메리어트관 / 신화관 / 랜딩관 / 서머셋으로 구성되어있고,
신화 워터파크, 신화 테마파크, 쇼핑몰이 정말 규모 있게 자리 잡고 있다.
메리어트관과 신화관에 위치한 음식점들과 부대시설들.
리조트 내에 입점되어 있는 프리미엄 쇼핑몰은
아웃렛을 통째로 옮겨둔 듯 거의 모든 프리미엄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음식점/펍/카페도 많고(스타벅스도 입점되어있다), 오락실과 코인 노래방 등
모든 사람들의 니즈를 맞출 수 있을만한 부대시설들이
신화 월드 이 한 곳에 다 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온다면, 굳이 제주도 내에서 번거롭게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신화 월드에서 숙박만 하면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만한 것들을
가성비 있게 충분히 많이 즐길 수 있을 듯하다.
2. 객실(메리어트관 디럭스 킹)
메리어트 디럭스 킹 룸은 생각보다 넓고 깔끔했다.
신화월드에 오션뷰인 룸은 없지만,
객실 건물 사이에 광장이 크게 자리 잡고 있어서
객실에서 광장의 조경도 구경할 수 있고, 답답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화장실도 널찍하고 깔끔하다.
화장실에서 신기했던 건 변기가 위치한 부스 문을 열면
변기 뚜껑도 자동으로 열리는 게 신기했다.
어매니티는 THANN이라는 브랜드다.
잘 모르는 브랜드라서 찾아봤더니 태국의 최고급 천연 화장품 브랜드라고 한다.
써보니 샴푸는 향도 좋고, 두피 노폐물들이 개운하게
잘 씻겨나가는 느낌이라 좋아서 쓰고 남은 어매니티는 챙겨 왔다.
밤엔 신화 월드 안에 있는 테마파크에 다녀와서
저 의자에 앉아서 맥주 한잔 했는데
밤에 간단한 야식 즐기기 딱 좋은 테이블과 의자였다.
없는 게 없는 리조트인 만큼, 카지노도 크게 자리 잡고 있다.
저 황금 나무는 해피트리라고 하는데,
홍콩의 5성급 호텔들에도 저런 황금 나무들이 엄청 크게 있었던 게 떠올랐다.
제주도 여행기간 동안 스타벅스에 한 번 들러서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화 월드 내에 딱 스타벅스가 위치하고 있어서 너무 편했다.
덕분에 체크아웃하면서 스타벅스에 들러
제주도에서만 있는 음료와 백년초 초콜릿 케이크를 맛볼 수 있었다.
지하 1층에 있는 프리미엄 쇼핑몰로 가보면,
정말 하나의 백화점을 옮겨 놓은 듯해서 깜짝 놀랐다.
마쥬, 산드로 등 인기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다 입점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L 층에는 구찌, 프라다, 모스키노, 메종 마르지엘라 등의
명품 이월 상품들이 높은 할인율로 판매되고 있다.
명품 쇼핑 좋아하는 사람들이 방문하면 신화 월드에서 좋은 가격에 GET 많이 할 듯.
3. 신화월드 모실 수영장(워터파크랑은 다른 수영장)
신화월드 메리어트관 예약 시 모실 수영장(실내/실외) 이용이 무료였다.
모실 수영장은 신화 월드 내 워터파크랑은 다르다.
신화 월드관을 예약했다면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지만,
메리어트관 예약 시 모실 수영장만 포함되어있고,
인피니티풀과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워터파크는 별도로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꼭 참고하면 좋을만한 건, 성인들끼리 신화 월드 방문 예정이라면
신화관을 예약하여 모실 수영장이 아닌 워터파크를 무료로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땐 모실 수영장은 99%가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메리어트관과 멀진 않지만, 어른들이 즐기기 좋은 실내/야외 펍도 모두 신화관에 위치하고 있다.
4. 신화월드 테마파크
체크인 시 테마파크 티켓을 이렇게 받았다.
테마파크 갈 때 지참해야 하니 참고.
리조트 내에 있는 테마파크라고 해서
놀이기구 작은 거 몇 개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그냥 아예 제대로 된 테마파크가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입구 비주얼.
테마파크 입구 옆쪽으로는 워터파크도 있다.
그 옆쪽으로는 코인 노래방, 볼링과 오락을 즐길 수 있는 오락실, 식당가, 아이들이 놀기 좋은 분수대 등 복합 문화공간처럼 즐길거리들이 한 곳에 모여있다.
우리는 메리어트관 예약 시 포함되어있어서 테마파크는 무료로 이용했지만,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를 별도로 이용하려면 금액은 위와 같다.
밖에서 흑돼지 먹고 저녁에 도착했는데도
많은 아이들이 광장에서 영상을 보고 있다.
라바 테마로 한 어드벤처 빌리지도 있다.
라바 캐릭터를 밀어주는 테마파크인 듯.
놀이기구가 시시한 것만 있을 줄 알았는데,
나름 롤러코스터도 있고 회오리처럼 돌아가는 바이킹 비슷한 것도 있어서
성인과 아이들 모두 즐기기 좋은 테마파크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방문이라면
낮에는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저녁 8시 반~9시쯤 테마파크를 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마감시간인 8시 반부터는 테마파크 입구 안쪽에서 캐릭터들이 나와,
레이저쇼와 함께 아이들이랑 춤추고 사진 찍는 시간이 있고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면서 춤을 따라 추는 게 너무 귀여웠다.)
9시 10분 정도부터는 테마파크 입구 바깥쪽에서 밤하늘에 멋진 레이저쇼와, 불꽃놀이를 한다.
객실 예약 비용만 지불하면 어린아이들과 정말 괜찮은 가성비로
여러 가지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란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테마파크에서 불꽃놀이가 끝나면
예쁜 산책로를 따라서도 산책 겸 객실로 돌아갈 수 있다.
신화관과 메리어트관은 워터파크 옆쪽 실내 통로로 객실까지 이동 가능.
테마파크에서의 불꽃축제가 끝나고 객실로 돌아가는 길에 보니
낮에는 이용되지 않았던 광장의 파라솔이 펴진 채
간단한 술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펍으로 변신.
분위기도 좋아서 여기서 술 한잔 하고 객실로 돌아가도 좋을 것 같았지만,
사람이 꽤 많아서 우린 편의점에서 맥주 사서 방에서 술 한잔.
신화월드의 gym 모습.
모실 수영장 락커룸 옆에 위치해있고, 수영장과 가든 뷰라서
바깥 뷰를 구경하며 기분 좋게 운동할 수 있다.
5. 신화월드 주변 맛집. 돈어길(흑돼지 맛집)
제주 신화월드 내에도 식당이 굉장히 많지만,
제주도내 유명한 흑돼지 집에서 흑돼지를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 돈어길.
제주 신화월드에서 차 타고 15분 거리로 가깝다.
여기 정말 정말 강추! 정말 맛있다.
일단 돼지 김치찌개를 서비스를 주는데 너무 맛있어서 제대로 주문해서 먹었다.
여독을 제대로 풀어주는 맛.
이 마늘밥도 정말 맛있다.
마늘밥에 김치찌개 살짝 비벼서 고개 얹어 먹으면 꿀맛.
직원분들도 친절하다. 고기를 구워주면서 부위별로 설명해주면서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설명해준다.
목살부터 삼겹, 껍데기까지 정말 다 맛있다.
신화월드에서 리조트 내 식당가 말고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게 당긴다면
제주 신화월드에서 가까운 돈어길 추천.
결론적으로,
신화월드는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로 방문한다면 대 추천!
35만 원 정도의 객실 예약 비용으로 넓고 쾌적한 객실은 물론이고, 실내/야외 수영장,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와 불꽃놀이, 그 외 오락시설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아이들 데리고 제주도 여러 곳들을 왔다 갔다 하기 번거롭다면 이곳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음.
신화월드를 어른들끼리 방문한다면 신화관으로 예약할 것을 추천.
메리어트 예약 시 포함되어 있는 모실 수영장은 거의 어린아이들이 놀고 있기 때문에, 신화관 객실로 예약해서 (워터슬라이드와 인피니티 풀이 있는) 워터파크를 무료로 이용하고, 테마파크에서는 롤러코스터와 회전 바이킹 같은 거 알짜배기로 즐긴 후, 저녁엔 신화관 광장이나 실내 펍에서 술 한잔 즐기면 좋을 듯하다.
▼▼▼ 인피니티 풀이 아름다운 파르나스 호텔 제주 후기는 여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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