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하체부종 완화엔 닥터웰 에어라이너(공기압 다리마사지기)

1년 동안 스트레스+식욕폭발로 인해

살이 9kg정도 찌면서

손, 발, 다리가 자주 붓는 것은 물론이고

밤에 팔이나 다리가 저려서

자다가 깨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마사지받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마사지를 주기적으로 받기엔 

현재 절약해야 하는 상황이라 

혼자 집에서 손으로 주무르고 해도

하체 부종과 팔다리 저림이

궁극적으로 해결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덜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살을 빼고 균형 있는 생활을 하는 게

가장 궁극적인 해결방법이겠지만,

그 과정에서 팔다리가 너무 붓고

저릴 때마다 바로 해결해줄 만한 게 

너무 필요하던 차에 선물 받은

닥터웰 에어라이너.

구성은 이렇다. 

공기압 조절과 타이머,

마사지 조절 모드가 포함된

공기압 기계와

지퍼와 벨크로 마감이 적용된

공기압 커프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품만 보고도

사용방법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설명서도 친절하다.

드디어 다리를 끝까지 넣어보고

본체 작동.

압력은 10단계까지 조절 가능한데

나는 주로 4~5단계로 압력을 설정하는 편.

타이머는 10분, 20분, 30분

자동 타이머 설정 가능해서 

20분 정도 설정해놓고

다리 마사지받으면서 

안락의자에서 잠들면 꿀잠 예약.

모드는 활력 모드, 휴식모드, 힐링 모드가 있는데

사실 이게 전신 마사지기는 아니다 보니까

모드를 다르게 한다고 해서

활력/휴식/힐링이

모드에 따라 크게 다르게 느껴진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그날그날 내 다리 컨디션에

맞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

정도가 장점인 것 같다.

점점 공기압으로 부풀어 오르는 다리 커프.

근데 솔직히 작동 소리가 좀 커서 놀랐다.

퇴근하고 밤에 눈 좀 붙이면서

편하게 다리 풀어주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작동 소음이 좀 있는 편이다.

요즘은 자주 하다 보니 

공기압 1단계에 내성이 생겼는지

4~5단계로만 작동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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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웰 마사지기로 마사지받고 나면

공기압이 워낙 세서

부기가 빠지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평소의 저림 증상이

완전히 완화되는 정도는 아니고

일시적으로 부은 발과 다리를

가볍게 해주는 

효과는 좋은 것 같다. 

최대로 부풀어 올랐을 때는

미쉐린 캐릭터 다리 같은 느낌.

작동 시 소음이 좀 있는 부분 빼고는

사용 3개월 차인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이상 협찬 안 받은 솔직 담백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