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추천작_엘리트들(Elite) : 예쁘고, 잘생긴애들의 욕하면서도 보게되는 막장드라마

주인장 페이니 2020. 10. 2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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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이니에요.

 

오늘은 넷플릭스의 스페인드라마, 엘리트들(Elite)을 추천하려해요!

너무 재밌고 몰입도가 높아서 매 시즌마다 이틀만에 몰아보는 드라마에요😊

 

넷플릭스 시작화면에 대문짝만하게 뜬 썸네일이라고 해야하나?

예쁘고 잘생긴 주인공들의 썸네일을 보고 안볼 수가 없었던 스페인드라마에요.

 

저는 원래 외국 드라마는 영어 공부도 할 겸, 거의 미드만 봤어서

저에게는 스페인어가 익숙하지 않아 처음엔 스페인 드라마가 좀 낯설게 다가왔었어요.

 

막상 보니, 썸네일만큼이나 대유잼이었던 엘리트들.

스페인어 하나도 몰라도 정말 재밌음.

 

스페인의 상류층 학생들이 다니는 사립 고등학교에 상류층이 아니었던 학생들이 전학오면서

그들간에 생기는 일들을 다루는데요,

 

이런 설정은 정말 어느 나라 드라마에서 흔히 볼 법한 뻔하디 뻔한 설정이잖아요?

그치만, 스페인 드라마라 그런지 드라마 내에서 나올 수 있는 내용들이 더 다채롭고,

가능한 전개들이 정말 광범위하다보니, 뻔하지 않고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미드 가십걸 정도의 수위를 생각하신다면, 공공장소에서 보다가 많이 당황하실거에요..

좀 많이,,, 선정적인 부분이 꽤 있거든요.

얘네가 정말 고등학생들이 맞는가, 내가 벌써 요즘 세대 애들 공감을 못하는건가...

하는 장면들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따라서, 선정성이 좀 쎄다고 생각하시고 보시는게 좋으실 듯 해요.

 

그래도 주인공들의 비주얼이 정말 남다르고, 주인공들이 입고 나오는 패션들도

일상에서 입기에 과한 패션들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무리없이 입을 수 있는 패션들이라서 그걸 보는 재미만으로도

에피소드 한 편 보는 시간이 후딱 간답니다.

 

지금부터 스포를 원치 않는 분들은 뒤로 뒤로!

(주인공들의 캐릭터+ 인물관계가 나옵니다.)

 

존잼 포인트1 : 캐릭터만으로도 대유잼각

 

* 마리나 : 상류층 가정의 자녀이지만, 다른 상류층 학생들과 달리 학교에 전학온 상류층이 아닌 학생들에게

유일하게 호의적으로 대하길래 '착한 캐릭터인가보다' 했는데,

보다보면 그렇게 착한것같지도 않은, 알고보면 제 멋대로 하는 캐릭터.(오빠 말 좀 새겨들어라)

아무생각 없이 보다가 '종이의 집'에 나온 그 고등학생 여자애다. 하면서 반가웠음.

 

* 사무엘 : 처음엔 마리나를 좋아하는 순정파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나중엔 카를라에게도 빠지는걸 보면서(마리나 좋아할 땐 카를라를 싫어했음)

결국엔 순정파도 아니고, 딱히 주관이 뚜렷한것 같지도 않은, 제 기준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 캐릭터.

 

* 폴로 : 폴로도 카를라만 좋아하는 순정파인줄 알았는데, 나중엔,, 남자도 좋아하는것같은,,음?

부모님이 막강한 부를 가진 학교에 영향력이 상당한 레즈비언.

이름이 폴로인것도 엄청 어울리는데 폴로 옷을 많이 입고 나온다.

폴로 협찬받으면서 극 중 이름도 폴로로 하기로 했나? 엄청 꽃미남 스타일.

 

* 카를라 : 양조장 사업을 하는 집안의 자녀로, '영앤리치앤프리티' 그 자체.

마음만 먹으면 어떤 남자라도 본인을 좋아하게 만드는 사실상 비주얼 주인공.

이 역을 맡은 배우 '에스테르 엑스포시토'는 드라마를 통해 유명세가 확 올라가며,

엘리트들의 가장 큰 수혜자라 해도 과언이 아님.

 

카를라 입고 나오는 옷들 완전 내 스타일. 다 갖고 싶음.

예쁜데 스타일도 좋아서 정말 카를라 보는 재미에 엘리트들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 구스만 : 마리나의 친오빠. 마리나를 정말 아끼지만, 마리나의 제멋대로 행동들로 주변남자들 처리하느라

속 좀 썩는 캐릭터. 처음에 못된 듯 했으나, 점점 착해지는 매력적인 캐릭터.

 

* 루크레시아 : 자기애와 자존심, 승부욕이 정말 강한 캐릭터.

가십걸의 블레어와 약간 캐릭터가 비슷하다고 생각. 

 

캐릭터만 들어도 욕하면서도 끝까지 볼 각이죠?ㅋㅋ

tmi 재미 포인트1 : 종이의 집에 나오는 출연진이 4명이나?!

이 드라마에 종이의집에 나왔던 출연자가 4명이나 있는것도 안비밀.

 

바로, '마리나' 역할의 마리아 페드라자, '크리스티안' 역할의 미겔 에란,

사무엘 형 '페르난도'역의 제이미 로렌테, 형사역할로 나오는 아이노아 산타마리아까지.

 

재밌게 봤던 드라마 종이의 집 배우들을 또 보게되니 반갑고, 더 유심히 보게되더라구요.

 

tmi 재미 포인트2 : 주인공중 실제 커플이 2쌍이나?!

 

극중 마리나(마리아 페드라자)와 페르난도(제이미 로렌테), 

카를라(에스테르 엑스포시토)와 폴로(알바로 리코)는

(-> 최근 업데이트된 정보에 따르면 둘은 헤어졌다고 하네요)

실제로도 커플이라는점!

마리아 / 페르난도 커플
카를라 / 폴로 커플

스페인의 학교생활은 대략 이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것도 간접체험하고,

스페인에 굉장한 배우들이 있구나,

스페인 드라마가 이렇게 재밌구나,

시즌4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 '엘리트들' 이었습니다.

 

막상 한 번 보면 하루에 시즌 3편 이상은 꼭 보게될 것 같아서,

시간적 여유가 있으실 때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ㅎㅎ

 

넷플릭스에서 재밌게 본 드라마, 영화 아직 추천드릴게 많으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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