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추천작_에밀리 파리에가다(Emily in Paris) : 섹스앤더시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가십걸 st. 좋아하는 분이라면 적극

주인장 페이니 2020. 10. 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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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이니에요. 

 

제가 얼마전에 불과 3일만에 몰아보기를 마친 넷플릭스 미드를 추천드리려해요!

바로, '에밀리 인 파리(Emily in Paris)'인데요,

제가 이런 종류의 외국 드라마를 엄청 좋아해서, 넷플릭스에서 썸네일만 보고도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겠구나, 바로 알아버렸다는.

 

"좀 세련되게 일하는 분위기가 풍기고, 예쁜 느낌있는 외국의 자연스러운 생활 뷰가 나오면서, 주인공이 입고 나오는 패션들이 센스있다."

싶으면 제가 딱 좋아하는 드라마에요ㅋㅋ

 

한동안 넷플릭스에서 딱히 땡기는 미드가 없다가,

오랜만에 너무 제 스타일인 미드를 찾아서, 몰아보는 3일동안 너무 즐거웠답니다ㅎㅎ

(2번째 보는중인건 안비밀)

 

제가 좋았던 포인트는 이거였어요!

 

1. 주인공 릴리콜린스의 다이어트 자극되는 조깅하는 장면들과 다양한 패션들을 보는 재미

2. 관광도시로만 접해왔던 파리에서 일하는 모습을 간접 경험 할 수 있었던 점

3. 파리의 멋지고 예쁜 모습들

(에밀리 숙소에서 보이는 뷰는 물론이고, 과일가게부터 커피마시고 있는 카페들까지 모두 다ㅎㅎ)

4. 보는 사람까지 밝아지게 하는 릴리콜린스의 환한 미소와 당당한 표정들

 

 

 

'에밀리 인 파리'를 보고 느낀점은,

 

실제 회사생활해보면, 평소에 너무 밝고 긍정 에너지를 마구 뿜어내는 모습으로 생활하면,

'저 사람 긍정적이라서 좋다, 좋은사람이다'라기 보단,

시크한 사람보다 막 대하기 편한 사람, 또는 일을 잘할 것 같진 않은 사람으로 쉽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것같아요.

ㄲㄷ스타일. 사람 겉보고 먼저 판단해서 일 잘해도 선입견 푸는데 오래걸리는 스타일들.

(아니, 사실 굳이 풀 필요도 없죠. 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일하는건 아니니까요)

 

 

 

여기서의 주인공 '에밀리'도 회사에서 평소에 매우 밝고, 긍정적이에요. 

여기에 에밀리는 본인의 일에 대한 능력과 지성을 기반으로한 자신감과 당당함까지 갖추고 있어요.

그래서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망설이거나 움츠려들지 않고 본인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자신있고 깔끔하게 말해서 상대방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기죠 :) 

이런식으로 사소한 기회도 절대 놓치지 않고, 본인의 것으로 만들곤해요.

+ 매일 조깅을 하며 자기관리까지 철저히해요. 

 

밝은 에너지와, 철저한 자기관리, 열정적인 자기 PR, 내면에서 나오는 지성미.

제가 본받고 싶었던 점들도 많았고, 드라마 보면서 자극도 받을 수 있었어요😊

 

 

 

본인이 딱히 잘못한건 없지만, 본인을 그냥 맘에 들어하지않는 파리 직장 상사 및 동료들에게도

절대 주눅들지않고, 본인의 밝은기운을 잃지 않으면서 웃으며 여유있게 그들의 못된 행동을 맞받아치는 모습들도 멋있었고,

 

상사가 본인을 싫어하든 말든 눈치보지 않고 여러 일들을  결국엔 멋지게 해내곤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에밀리의 모습에 저를 대입해보기도 하게 되었어요.

'드라마지만 실제로 내가 회사에서 저렇게 못할건 또 없지?!'라는 생각도 들었어요ㅎㅎ

 

저도 회사생활 하면서 느낀건데,

 

어떤 팀장이 팀원을 은근히 질투하면서 팀내에서 따돌리는 분위기를 본인이 주도하고,

안그런척, 고상한척하는 일련의 행동들을 보면서

 

팀장의 자리까지 올라갔는데, 무슨 이유로 팀원을 질투할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드라마를 보니, '아, 그냥 싫어하는거구나. 본인보다 능력이 좋아서 정말 괜히 질투했던 거였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드라마에서 나오는 에밀리의 상사 '실비'처럼요.

 

팀원을 이끌어주고, 팀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하는 팀원에겐 '나댄다'라고 생각하기보단

제대로 된 보상을 해주려는 상사가 더 존중받을 수 있는 멋진 상사라고 생각해요.

 

 

 

어디에서 일하든, 누구와 일하든 본인의 페이스를 잃지않는건 중요한것같아요.

남들의 시선과 압력에 휘둘려 본인의 능력을 맘껏 발휘하지 못하면 그들이 원하는대로 해주는거잖아요?

 

이유없이 나를 싫어하거나 방해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나의 인생에서 가치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여유있게 웃으며 무시해주고,

나의 밝은 에너지와 기운을 잃지 않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하면서 정신력을 단단히 하면서,

내가 쌓아온 역량을 직장 내에서 맘껏 발휘해야 나중에 돌아봤을 때 후회도 없고,

또 그만큼 인생의 경험치도 쌓일 수 있는 것 같아요. 

 

 

가볍게 볼 수 있는 미드였지만,

'에밀리 인 파리'를 보면서 마음 속으로 저의 회사생활도 다시 한 번 재정비해보게 하는,

정말 재밌고 의미깊은 미드였어요^^

 

드라마상에선 재미를 위한 좀 여러가지 요소들을 더 담고 있지만,

전세계 일하는 곳 어디서나 '에밀리'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에밀리와 비슷한 나이의 또래의 분들은 감정 이입하며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넷플릭스 미드를 찾고계시다면,

'에밀리 인 파리'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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