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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보테가베네타 카드지갑(인트레치아토)_흔하지 않은 고급스러운 레드컬러

주인장 페이니 2020. 12. 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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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ega Veneta

2년 전쯤 내 생에 처음으로 큰맘 먹고 샀던 명품, 보네타베네타 카드지갑.

매일 큰 지갑을 갖고 다니느라 버스에서 카드찍거나 지하철 개찰구에서 카드 찍을 때마다

가방에서 카드를 꺼내기가 꽤 귀찮아서 휴대성이 좋은 카드지갑이 하나 필요하던 차에

이 흔하지 않은 고급스러운 레드컬러의 보테가베네타 카드지갑을 인터넷에서 처음 보게 되었다.

 

처음 사보는 명품 브랜드였기 때문에 확실하게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려고 했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딱 내가 원했떤 레드 컬러의 인트레치아토 카드지갑이 없었기 때문에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 구매하기로 결정.

 

집에 택배가 도착하길 학수고대해서 드디어 받아본 카드지갑.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레드이고,(새빨간 빨강도 아니고, 버건디도 아닌 그 중간의 어디쯤의 고급스러운 레드)

양가죽의 질감이 아주 부드러웠다.

언박싱 하자마자 한 눈에 반했다.😍

 

'와우, 이래서 명품이 좋구나. 확실히 고급스럽다. 돈 많이 벌어야지'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첫인상.

 

카드 디자인은 보테가 베네타 특유의 (꽈배기 같은?)가죽 기법에 

한 면당 카드 수납공간 3개씩 양면으로 되어있어서 카드는 총 6개 수납 가능하다.

카드 수납력이 정말 좋다.

 

양 면의 가운데 부분에도 이렇게 뭔가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저 공간은 지폐를 두 번 접어서 비상 현금용으로 넣어다니거나,

(근데 지폐를 접으면 안좋다는 미신이 맘에 걸려서 지폐보단 동전을 넣어다니는 편)

동전을 넣어서 떨어지지 않게 거꾸로만 들고다니지 않으면 된다.

 

흔하지 않은 컬러에, 좋은 가죽 질감에, 고급스러운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체크카드, otp카드, 포인트 적립 카드 등 카드 수납도 충분하고 

약간의 비상용 현금까지 수납 가능한 카드라니.

 

정말 마음에 쏙 든 나의 첫 명품 카드지갑.

 

보테가베네타 지갑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정말 많지만,

저 똑같은 레드컬러 인트레치아토 카드지갑을 들고 다니는 사람은 본 적이 없어서

뭔가 뿌듯한 마음으로 약 2년간 주구장창 좋은 마음으로 들고 다녔던 카드지갑이다.

 

정말 마음에 드는 카드지갑이지만

저 카드지갑만 갖고 다니면 신용카드를 너무 펑펑 쓰게 되서

요즘은 현금이나 체크카드를 더 많이 쓰는 습관을 들이도록

아울렛에서 프라다 지갑을 새로 사서 현금과 체크카드만 쓰는 습관을 길들이는 중이다😊

(체크카드와 현금만 쓰는게 정말 내 정신건강에 이롭다는걸 크게 깨닫는 중)

 

이만, 100% 내돈내산

나의 사랑스런 보테가베네타 인트레치아토 카드지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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