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리뷰

압구정데이트 맛집_안다즈호텔 텍사스데브라질(스테이크 레스토랑)

주인장 페이니 2021. 12. 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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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안다즈호텔에 있는 텍사스데브라질을 다녀왔다.

텍사스데 브라질은 스테이크 무한리필이 가능한 레스토랑이다.

 

일단 스테이크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스테이크 무한으로 먹으면 질릴것같은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오빠랑 나랑 양도 많지 않아서 기본으로 나오는 스테이크도 겨우 다 먹는 스타일이라

굳이 스테이크 무한리필집을 가야할까? 생각이 들었지만

맛있는 녀석들, 노는언니들 등 방송에도 나온 맛집이라고 해서 가보았다.

위 메뉴처럼 15가지나 되는 스테이크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단, 1부, 2부~ 이렇게 시간이 정해져있는 점 참고하시길)

소고기 안심/등심/갈빗살, 폭립, 삼겹살, 양갈비, 소세지, 치킨, 베이컨말이 등등을

한 자리에서 먹을 수 있다.

육류를 많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괜찮은 곳일듯.

위에 보이는 오픈키친에서 바베큐처럼 바로 스테이크가 구워지고, 

큰 꼬치에 꽂힌채로 직원분들이 돌아다니시고,

초록색 원패가 놓인 테이블에 가서 바로 테이블에서 커팅해준다. 

(동그란 패를 각각 주는데 빨간색이 보이게 놓아두면 스테이크 커팅을 쉰다는 뜻이고,

초록색이 보이게 놓아두면 스테이크 추가 커팅을 원한다는 뜻이다)

바로 이게 동그란 원패다.

이렇게 초록색이 보이게 테이블 위에 놓아두면

직원분이 큰 꼬치에 꽂힌 스테이크를 들고 돌아다니시다가 

테이블로 와서 인원 수에 맞게 접시에 잘라주신다. 

직접 삼겹살 커팅해주는 모습.

각각의 스테이크를 조금씩 먹을 만큼만 먹고,

그 다음에 나오는 스테이크들을 또 따뜻한 상태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점이 좋다.

각각의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기 좋은 소스들도 기본으로 나온다.

양갈비와 민트젤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조합.

50여종의 메뉴가 있는 샐러드바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스테이크와 잘어울리는 조합의 재료들이 있고(또띠아, 그릴드파인애플, 과카몰리, 아스파라거스 등),

디저트 메뉴들도 조금 있다.

야무지게 담아온 샐러드바 메뉴들.

모든 종류의 스테이크와 다 찰떡 궁합이라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소량으로 조금씩 받아놓은 삼겹살과 치킨 메뉴.

바로 구워서 바로 커팅해줘서 육즙이 평소 먹는 고기들보다 더 많은 느낌이었다.

식전 빵과 에피타이저로 츄러스 느낌으로 글래이즈드된 구운 바나나도 나온다.

식전 빵은 쫀득쫀득하고 구운 바나나도 달달하니 맛있었는데

그 외에 먹을게 너무 많아서 다 먹진 못했다.

더 다양한 스테이크메뉴들.

브라질리언 소세지도 맛있고, 삼겹살도 맛있었다. 양갈비도 진짜 맛있었다. 

육즙이 다 남달랐던 것 같다. 

확실히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다. 

고기가 느끼해질때쯤엔 샐러드바에서 가져온 마늘, 파인애플과 같이 먹고

또띠아에 살사소스 가득올려 쌈싸먹으면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질리지 않게 여러 고기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새로웠고,

나중에 저탄고지 식이요법하게되면 또 올 의향이 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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