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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직장인 여성 백팩 추천_롱샴 르 플리아쥬 백팩

주인장 페이니 2021. 1. 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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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샴 르 플리아쥬 클럽 백팩

출퇴근길 거리가 다소 긴 편인 여성들이라면,

'회사다니면서 들기 좋은 백팩하나 살까?' 하는 생각을 나처럼 한 번 쯤은 해봤을거다. 

 

백팩의 조건은 수납력 좋고(노트북, 노트, 지갑정도 들어가는 정도),

가벼우면서, 캐쥬얼한 느낌 거의 나지 않는 포멀한 디자인.

 

폭풍 서치끝에 그런 백팩을 찾아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한다.   

나 또한 몇 달전 부서이동을 하면서부터 출근 지역이 달라져
거의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숄더백을 메고 다니기엔 한 쪽 어깨가 아프고
지하철에서 서서 출퇴근 하게되면
좌석 위 선반에 막 놔두기에도 애매해서
출근용 백팩을 사기로 했다.

캘빈클라인 백팩이 하나 있긴했는데
그건 너무 학생용 백팩같아서

세미 정장에도 잘 어울릴만한
깔끔하면서 여성스러움이 가미된 백팩
장만할필요가 있었다.


+ 가방 자체가 무겁지 않은것도 중요한 요소였다!

개인용 노트북도 들어가면서, 지갑, 다이어리 정도
딱 알맞게 들어갈 수 있으면서 세미 정장에 어울릴만한
여성용 백팩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쌤소나이트, 마크제이콥스 여성 백팩도 알아봤는데

내가 봤던 쌤소나이트 여성 가방은 깔끔하긴했으나
금장 지퍼가 계속 보면 질릴 것 같았고,

쌤소나이트 가방을 사기 직전 지하철역에서
어떤 분이 매고있는걸 봤는데
인터넷 이미지로 본거랑은 좀 달랐어서
쌤소나이트 여성백팩은 스킵.

마크제이콥스 여성백팩은
지퍼가 앞면에 세갠가 가로로 있는 디자인이었는데
세미정장보단 청바지에 티 입은 캐주얼 룩에
더 잘어울릴 것 같아서 이것도 스킵.

그러던중 고등학생 시절 백팩으로
많이들 매던 롱샴이 생각났다.ㅋㅋ

나름 깔끔하고 물건도 많이 들어갔던
백팩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렇게 롱샴 백팩을 검색해보게되었고
여러 백팩중에서도 검정 나일론 바탕에 흰색 로고가
깔끔하게 박힌 "르 플리아쥬 클럽백팩"을 선택하게 되었다.

 


3개월 정도 사용하고 있는 현재시점 정~말 만족스럽다.
S사이즈 뿐이어서 S사이즈로 구매했는데
가방이 작아보여도
내 13인치 맥북과 지갑, 다이어리가 넉넉하게 들어간다.

세미정장 원피스에 매든, 슬랙스에 와이셔츠에 매든
꽤 무난하게 잘어울린다.
탑핸들이라고 하나?
핸드백처럼 들고 다닐 수 있는 손잡이도 있어서
백팩을 매기 어려운 자리에선
백팩겸 핸드백처럼 들고 다닐 수도 있다.

그리고 나일론 소재라 그런지 정말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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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탑핸들을 잡은 모습.

아주 포멀하게 입었다고 생각하면 어깨에 맸던 백팩을 바로 토트처럼 들면됨이야.

 

사진 필터가 머선일인지... 많이 하얗게, 많이 구겨진것처럼 나왔지만

실물은 정말 무난한 클래식 블랙 컬러에, 구겨짐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위 사진처럼 구김이 심하게 티나진 않는다.(그치만, 구김이 가는건 확실. 나일론 소재의 한계인가)

 

드디어 뒤로 맨 모습.

딱 저정도 크기로 등을 차지한다. 

작지만, 매우 작지만은 않은(무슨소리ㅋㅋ)

작지만, 저 사진속 노트북, 다이어리, 지갑, 필통이 다 들어가는 크기라라는 것.(강조강조)

 

가죽 소재는 가방 자체로도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고
거기에 뭘 넣었을때 더 무거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백팩은 가방 자체로는 무게감도 거의 없고
맥북프로를 넣어도 어깨에 매면 무겁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정말 만족중.
롱샴 르 플리아쥬 백팩 덕분에
요즘은 지하철에서 서서 출근해도
백팩하나 딱 좌석 위 선반에 놓아두면
어깨 가볍게 핸드폰하면서 출근할 수 있다.

출퇴근용 가방 하나 바꿨는데
출근의 질이 달라졌다.^^

이상 100%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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