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귀는 당나귀귀 프로그램에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해외협력연출가가 나왔었는데 거기서 빌리역의 어린 배우들이 발레 장면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엄마가 저 뮤지컬 보자고 하셔서 예매하게 된 빌리엘리어트! 사실 내가 뮤지컬을 평소에 많이 보는 편도 아니고 그나마 최근에 봤던 해외팀이 공연했던 라이온킹도 엄청 재밌다고 생각했던건 아니었기에 (브로드웨이에서 봤던 팬텀오브오페라가 가장 인상깊었던 뮤지컬) 차라리 호두까기인형 발레 예매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면서 뮤지컬이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에 기대를 많이 하진 않았다. 그냥 엄마가 보고싶다고 해서 예매한거였는데, 반전. 이 뮤지컬, 정말 또 보고싶을만큼 좋다. 완전 추천. 이.최.뮤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걸 알았다. 1. 가는길, 대성디큐브아트센터 주차 나는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