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의 3박 4일 중 서울로 출발하는 날, 어떤걸하면 알차고 새로울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곰곰히 생각해보던 중 승마를 해보기로 했다. TV에서 연예인들이 승마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승마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했는데 서울에서는 승마하는 곳을 찾기까지 접근성이 좀 있기도 했고, 서울에서는 승마체험이라기보단, 뭔가 정규적으로 승마를 배우러 가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라 제주도 온 김에 승마체험을 해보기로 했다. 전날은 서핑을 했는데, (사실 서핑도 계획에 없었는데 즉흥적으로 했다ㅋ) 그 다음날 바로 승마까지 하다니. 어쩌다보니 액티비티를 테마로 한 제주여행이 되어가는 느낌. 개인적으로 말을 좋아하는 편인데, 제주도 여행하면서도 푸른 초원에 방목되어 있는 말들을 발견할 때마다 신기했다. 어렸을 때 미국 B..